커뮤니티

각 분야별 의료진분들의 전문칼럼을 만나보세요

참튼튼병원 언론보도

어깨에 담 걸렸다면? 근막동통증후군 대처하는 방법은? 등록일   2020-01-23

16회차_의정부_권오영_근막동통증후군_오가닉라이프(200122).jpg
 

하루 중 대부분 시간 동안 책상에 앉아 공부를 하거나 사무를 보는 일을 하는 직장인이라면 어깨에 담이 걸리는 듯한 불편함을 자주 느낄 수 있다.


평소 스트레칭을 자주 해주면 어깨 뭉침에 도움이 될 수 있지만 뭉침을 넘어서 두통, 뻐근함을 동반한 담 걸림이 생긴다면 내원하여 ‘근막동통증후군’ 진단을 받는 것이 좋다. 특히 주로 발병하는 양 어깨 승모근, 견갑근 주변에 근막동통증후군이 생기면 두통을 동반하거나 뒤통수가 뻐근하고 계속해서 당기는 듯한 증상을 느낄 수 있다.


의정부 참튼튼병원 척추외과 권오영 원장은 “근막동통증후군은 노폐물이 축적되어 혈관을 압박하여 어깨, 팔 윗부분, 허벅지 등에 잘 발생하는데 원인은 스트레스나 과도한 긴장이다”라고 말하면서 “특히 추운 겨울 날씨에는 장기간 긴장 상태가 지속되거나 과도한 근육 사용, 바이러스 감염, 정신적 스트레스가 생기기 쉬워 더욱 주의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어깨 부위에 근막동통증후군이 생기면 어깨와 목 주위 근육 깊은 곳에 단단한 띠가 만져지며 이 활동성 통증 유발점을 누르면 아프면서 주위로 퍼져 나가는 증상을 느끼게 된다. 즉 갑작스럽게 근육에 스트레스가 가해지면 조직이 손상되고 근육 세포 내 칼슘 농도 조절에 이상이 발생하면 특정 부위가 근막 통증 유발점이 되는 것이다.


근막동통증후군 치료를 위해서는 통증 유발점을 찾아 주사로 치료하는 방법이 가장 근본적이다. 따라서 스스로 통증 유발점을 찾아 지압하려고 하기보다는 정확한 위치를 찾을 수 있는 노하우가 있는 전문의에게 치료받아야 한다.


근육을 손으로 만지면 쌀 알갱이처럼 만져지는 부위가 바로 통증 유발점으로 주사를 그 부위에 놓으면 근육이 이완되어 통증이 없어진다. 또한 이와 동시에 물리치료를 시행해 근섬유를 풀어주고 마사지를 하는 것도 빠른 치료에 도움이 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