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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튼튼병원 언론보도

잘못된 생활습관으로 발병한 목디스크, 증상에 맞는 치료 계획해야 등록일   2018-0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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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디스크란 경추뼈와 뼈 사이에 추간판이 탈출하거나 파열돼 경추 신경이 자극, 압박을 받아 통증을 느끼는 질환을 의미한다. 과거에는 퇴행성 질환으로 여겼지만, 최근에는 10대부터 30대까지 젊은 연령층에서도 나타날 수 있는 질환이기 때문에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목디스크의 발병원인은 다른 질환에 비해 다양한 편이다. 잘못된 자세로 오랜 시간 pc 및 스마트폰을 사용하는 젊은 연령층에게서도 발생할 수 있으며, 운전을 장시간 하고 수면 시 엎드려 자거나 높은 베개를 지속적으로 사용해도 목디스크에 걸릴 수 있다.


증상은 대체적으로 자세에 따라 저림, 목 통증이 생길 수 있으며 무언가에 집중하는 경우 뒷목이 당기면서 두통을 호소하기도 한다. 또, 눌리는 신경에 따라 한쪽 어깨가 아파오기도 하며 팔이 아프고 저린 현상을 보인다. 이외에도 손가락이 저리고 팔에 힘이 제대로 들어가지 않는 경우 등이 있다.


과거 많은 환자들이 목디스크는 수술이 필수적이라고 여겨 부담감 때문에 증상을 방치하고, 오히려 병을 키우는 경우가 간혹 있었다. 그러나 목디스크는 환자의 증상, 통증, 생활패턴에 따라 다양한 치료요법을 계획하면 충분히 호전될 수 있기 때문에 응급한 경우가 아닌 이상 특별히 수술을 필요로 하지 않는다.


구리 참튼튼병원 척추외과 오창현 대표원장은 "잘못된 생활습관으로 발병한 목디스크는 가벼운 증상의 경우 보존적 치료로도 호전이 가능하다"며 "보존적 치료의 종류로는 약물, 온열치료, 심부 초음파 치료, 전기자극 치료 등이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보존적 치료로 증상이 완화되지 않고 통증이 심한 경우에는 신경성형술, 신경차단술 등의 비수술 치료요법을 시도해볼 수 있다. 그러나 이미 증상이 너무 심하고, 환자가 일상생활에서 겪는 통증이 극심하다고 판단되는 경우에는 미세현미경 디스크 제거술 등의 수술 치료도 고려할 수 있다"고 전했다.


이어 "그러나 목디스크 환자의 대부분이 초기에 병원을 방문할 경우 보존적 치료나 비수술 치료로 완치가 가능하기 때문에 너무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고 덧붙였다.


오 원장은 "치료 계획을 세우기 전 어깨 관절의 이상으로 인한 통증을 제대로 감별하고, 말초신경이 압박받는 수근관증후군이나 상완 신경층 손상 등과도 구별되어야 하므로 임상경험이 풍부한 의료진을 찾는 것이 좋다"고 조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