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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튼튼병원 언론보도

극심한 허리디스크 통증, "고령환자라면 미세침습 현미경 수술이 적합해" 등록일   2018-0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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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리디스크란 외상이나 퇴행으로 인해 디스크 조직이 파열되어 탈출된 디스크가 뒤로 밀려 나오면서 척추뼈를 지나는 신경이나 척추 경막을 압박해 통증이 생기는 질환이다. 특히 허리 통증 외에도 다리 저림, 다리 마비 등의 증상을 보일 수 있기 때문에 병원을 찾아 정확하게 진단받고 치료하는 것이 중요하다.
 
대부분의 척추질환은 가능하면 수술보다는 보존적인 방법으로 치료를 진행하지만 환자에 따라 척추 불안정증등을 동반한 척추관 협착증이나 척추 분리증과 같이 제한된 경우에 한해 미세침습 현미경수술을 시도해볼 수 있다.
 
미세침습 현미경수술(최소침습척추고정술)은 미세현미경을 통해 병변 부위를 보면서 손상된 뼈와 인대 조직 등을 제거한 후 공간을 메워줄 인조 케이지를 삽입한다. 이후 척추뼈가 불안정하게 흔들리지 않도록 나사못을 삽입하여 척추뼈를 고정하고 영상 증폭장치 (C-Arm)을 통해 실시간으로 확인하면서 정확한 부위에 삽입될 수 있도록 한다.
 
노원 참튼튼병원 척추외과 조태연 대표원장은 "고령 허리디스크 환자나 분리증으로 만성 요통이 심하고, 전방 전위증으로 신경증상이 있는 경우 미세 침습 현미경수술을 고려해볼 수 있다"고 말했다.
 
조 원장은 "미세침습 현미경수술은 수술 시간이 약 1시간 정도로 단축되어 출혈이 거의 없어 따로 수혈을 하지 않아도 된다. 또, 미세 현미경을 이용해 신경 손상의 가능성을 최소화했으며 최소 절개로 기존의 척추고정술에 비해 수술 후 통증 및 감염 위험을 줄인 것이 특징이다"고 설명했다.
 
그는 "수술 당일은 4시간 정도 안정후 보조기를 착용 후 보행할 수 있다. 퇴원 이후에도 허리를 구부리거나 몸을 과도하게 움직이는 자세는 피해야 한다"고 전했다.
 
이어 "수술 전 가장 중요한 것은 환자의 증상, 생활패턴, 연령, 만성질환 등을 고려해 가장 적합한 수술을 결정하는 것이다"며 "모든 시술은 전문의의 풍부한 경험을 요구하기 때문에 병원을 선택할 때 해당 병원의 장비, 시설, 등도 꼼꼼히 살피는 것이 좋다"고 조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