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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튼튼병원 언론보도

척추측만증, 방치 시 심폐기능까지 나빠진다? 등록일   2021-08-02

어릴 때부터 바른 자세를 유지하는 것은 매우 중요하다. 

성장기에 형성된 뼈대가 기초가 되어 체형으로 자리잡기 때문이다.  

단, 최근에는 자세가 더 나빠지기 쉬운 상황이다. 

코로나19 사태가 장기화되면서 성인은 물론 아동과 청소년들도 비대면 수업을 받고 최대한 외출을 자제하고 있다. 

실내 생활이 길어지고 앉아서 수업을 듣고 이동 없이 바로 소파나 침대에 눕는 습관이 들면서 근육이 적정한 운동을 하지 못하는 것. 


특히 앉아 있는 시간이 길고 밥을 먹을 때도 유튜브를 보는 등 비뚤어진 자세가 지속된다면 척추측만증이 유발될 수 있다. 

척추측만증은 정면에서 봤을 때 S나 C자로 휘어지는 것을 말한다.  

척추측만증을 방치하면 허리통증과 다른 척추 질환으로도 이어질 수 있어 유의해야 한다. 

휘어지는 정도가 중증에 달하게 되면 내장 기관을 압박해 심폐 기능에도 문제를 초래할 수 있다.  


신성찬 장안동 참튼튼병원 척추외과 대표원장은 “허리디스크나 척추관협착증처럼 성인이 주로 걸리는 허리 질환과 달리 척추측만증은 

증상을 잘 일으키지 않아 조기 발견이 어려워 계속해서 자가진단을 하면서 확인해 주는 게 좋다”고 설명했다. 

철추측만증으로 의심되는 증상은 다음과 같다. 

앉거나 서있을 때 양쪽 어깨 높이가 다른 경우, 허리를 앞으로 숙였을 때 양쪽 등 높이가 다른 경우, 신발 한 쪽이 유독 더 빨리 닳는 경우, 

걸음걸이가 부자연스러운 경우 등이 있다.  


척추측만증을 초기에 치료한다면 도수치료 같은 비수술적 치료를 시도하면서 체형 교정과 동시에 바른 자세 습관을 들이도록 도움을 줄 수 있다.  

도수치료는 전문 치료사가 손을 이용해 경직된 근육과 인대, 힘줄을 회복시키고 틀어진 척추와 관절을 교정하고 뭉친 부위를 풀어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