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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튼튼병원 언론보도

만성 편두통, 주사로 치료가 가능하다고? 등록일   2020-1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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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성적으로 나타나는 두통은 일상생활에서 작업 효율을 떨어트릴 뿐만 아니라 밤에는 수면까지 방해하여 전반적인 삶의 질에 문제를 일으킨다. 전 국민의 10%가량이 만성 편두통으로 고통을 받고 있다고 알려져 있는 만큼 무조건 참지 말고 적절한 치료를 받는 것이 좋다.


편두통의 정확한 원인은 아직 밝혀지지 않았지만 뇌와 뇌혈관 기능 이상으로 발생한다고 알려져 있다. 편두통 때문에 진통제를 먹어도 그때만 효과가 있을 뿐 계속해서 통증이 계속된다면 보톡스로 편두통을 치료하는 것도 고려해 볼 수 있다.


구로 참튼튼병원 신경과 류온화 원장은 “편두통은 측두부가 지끈거리거나 쿵쿵거리는 듯한 통증을 나타내는데, 중증도 이상일 경우 두통 발작과 함께 빛, 소리, 냄새에 대한 불편함이나 어지러움, 메스꺼움 등 증상도 동반할 수 있다”라고 말하면서 “심한 경우에는 통증이 72시간까지도 지속될 수 있다”라고 설명했다.


만일 한 달에 15일 이상, 하루 4시간 이상 편두통이 지속된다면 만성 편두통으로 볼 수 있으며 편두통을 앓는 사람들은 한 달에 보통 7일 이상은 두통으로 학습이나 작업 능률이 50% 이하로 감소했다고 응답했다.


이러한 문제가 발생할 때 보톡스를 이마, 두피, 뒷목, 어깨 등에 주사할 수 있다. 보톡스 주사를 통해 뇌로 연결된 혈관 주위 근육을 마비시켜 통증과 관련된 신경 전달 물질의 분비를 억제하면 통증이 줄어드는 효과를 볼 수 있다.


만성 편두통과 보톡스의 상관관계에 대한 연구에 따르면 보톡스를 투여한 환자들은 24주 후 평균적으로 편두통 발생일 수가 8일 감소했고 두통 발생일수를 줄여 환자의 삶의 질을 개선했다는 보고가 있다.


한편 보톡스는 2010년 미국 FDA에서 만성 편두통 치료제로 공식 인정된 바 있으며 보톡스 재투여 기간은 12주로 권장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