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정된 노후를 위해 쉼 없이 일하는 2030 세대들이 늘어나고 있다. 백세시대가 도래하며 늘어난 평균 수명과 함께 평생직장의 개념은 사라지고, 정년에 구애받지 않고 안정적인 생활을 보내고자 하는 경향이 점차 강해지고 있기 때문이다. 물론, 건강하고 활기찬 노후를 위해서는 건강한 삶도 뒷받침돼야 한다.

이러한 이유로, 행복한 노후를 위해서는 당시의 건강 상태를 정확히 체크해볼 수 있는 정기적인 ‘건강검진’이 필수다. 건강검진의 목적은 겉으로 별다른 증상이 보이지 않아도 신체 내에 혹시 모를 악성질환 및 만성질환을 조기에 찾아내어 암으로 발전하는 것을 사전에 예방하는 것이다.

특히, 건강검진을 통해 암을 조기에 발견한다면 빠른 조치를 취할 수 있어 높은 완치율을 보이는 경우가 많다. 때문에 평소와 몸이 달라진 것을 조금이라도 체감한다면 방치하지 말고 건강검진을 필히 받아보는 것이 현명한 선택이다.

바쁜 생활을 지속하고 있는 현대 직장인들의 경우, 수면 부족이나 스트레스, 피로, 잘못된 식습관 등의 이유로 다양한 질병에 노출될 수 있다. 이와 같은 생활 패턴과 습관은 암을 유발할 수 있다.

암은 순식간에 목숨을 앗아갈 정도의 위독한 질병이지만, 골든타임 내 적절한 치료가 행해진다면 생존율이 70~90% 이르기에 정기적인 건강검진의 중요성은 더욱 커지고 있다.

또한, 건강검진을 통해 30~60대 비교적 젊은 나이에도 암이나 다른 만성질환이 발견되는 경우가 적지 않기 때문에 20~30대 젊은 나이 때부터 꾸준히 건강을 관리해야 추후에 합병증을 예방할 수 있고, 빠른 회복도 기대할 수 있다.

미사튼튼병원 건강검진센터 장주아 원장은 “미사튼튼병원 건강검진센터에서는 우리나라 대표 5대 암인 위암, 대장암, 간암, 폐암, 갑상선 등에 대한 건강검진을 실시하고 있다. 정밀한 검사를 위해서는 검진 당일 음주와 흡연은 삼가야 하고, 금식해야 한다”라고 설명했다.

장주아 원장은 이어 “정기적인 건강 검진은 질병을 예방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질병에 노출된 경우 빠른 치료가 가능해 절대적으로 필요한 검진이다. 제대로 된 건강검진을 받기 위한 CT, 초음파, 내시경, X-ray 등의 장비를 보유한 병원인지를 꼼꼼히 살펴봐야 하고, 충분한 상담 후 자신에게 필요한 건강검진부터 진단까지 책임지고 진료할 수 있는 의료진에게 받아야 한다”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