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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튼튼병원 언론보도

오랜 세월 구부정한 자세 '척추 전방 전위증' 유발, "중년 여성에게 잦은 질환" 등록일   2019-0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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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부분 허리 통증을 호소하며, 병원에 내원하는 환자들은 허리디스크를 떠올리게 된다. 우리에게 흔하면서도 익숙하게 알려진 척추질환이기 때문이다. 그러나, 허리 통증이 나타났다고 해서 무조건 디스크로 의심하고 대처하는 것은 올바르지 않다.


그중에서도 중년 여성들이 허리디스크와 혼동하는 질환으로는 '척추 전방 전위증'이 있다. 척추 전방 전위증이란 중년 여성에게 많이 나타나는 척추질환 중 하나로 심한 운동이나 반복적인 힘에 의한 골절, 선천적인 요인, 퇴행성 변화로 인해서 나타나는 척추 연결 부위의 손상이 원인인 경우가 많다.


또, 폐경기가 지난 여성은 골밀도가 낮아지는데 척추를 튼튼하게 잡아줄 수 있을 만큼 근력이 충분하지 못해 척추 뼈가 계속해서 밀려나게 되고, 결국에는 서로 어긋나게 되는 것도 주요 원인이다.


초기에는 허리 통증만 느끼게 되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뼈가 이동해 신경을 점점 압박하고 협착증까지 동반하면서 다리에 증상을 일으킬 수도 있으므로 각별히 주의하는 것이 좋다.


이외에도 허리와 엉덩이 부위의 통증과 다리 저림, 이유 없이 허리 아래와 엉덩이가 튀어나오고 뼈가 만져짐, 보행 시 다리가 저리고 밤에 다리 저림으로 잠을 깨는 경우 등이 있다.


이에 장안동 참튼튼병원 척추외과 신성찬 대표원장은 "척추 전방 전위증의 치료는 비수술 치료와 수술치료 두 가지로 나눠볼 수 있다"며 "초기인 경우 약물치료, 주사치료를 진행하고 비수술적 시술을 통해 통증 조절, 근육 강화 운동을 하면 좋다"고 설명했다.


신 원장은 "그러나, 이미 증상이 심해 환자가 일상생활이 힘들거나 질환이 오래 진행된 경우에는 수술적 치료를 고려하게 된다. 대표적으로는 척추고정술이 있으며 신경 압박을 풀어준다"고 말했다.


그는 "수술이 필요한 경우에는 크게 두 가지 목적을 가지고 수술을 받게 되는데 첫째는 신경이 눌리는 것을 풀어주는 것이며, 둘째는 척추의 불안정증으로 인하여 관절을 고정시키는 수술을 하는 것이다"고 전했다.


아울러 "척추 전방 전위증의 경우 추간판 탈출증과는 달리 약물 물리치료 등의 보존적 치료로 좋아지는 경우가 많지 않아 수술적 치료를 시행하는 경우가 많다"며 "가장 중요한 것은 환자의 증상을 정확하게 살피고 그에 맞는 치료법을 제시하는 병원에 내원하는 것이다"고 조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