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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튼튼병원 언론보도

빙판길 삐끗?...노년층 척추 압박골절 주의해야 등록일   2019-0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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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의 신체는 35세 이후부터 해마다 평균적으로 약 1%씩 골밀도가 감소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중에서도 여성은 갱년기와 폐경 이후에 골밀도가 더욱 감소하는 양상을 보인다. 이때 골밀도 저하로 일어나는 질환이 골다공증인데, 골다공증 환자는 뼈의 밀도가 상당히 낮아 뼈에 구멍이 뚫린 듯이 약화되는 현상을 보이고, 작은 충격에도 쉽게 골절을 일으킨다.

 

특히 척추 부위에 나타난 골다공증으로 인해 척추 뼈가 찌그러지는 압박골절을 각별히 주의해야 한다. 척추 압박골절의 증상으로는 골절 부위 극심한 통증, 척추체가 납작하게 찌그러져서 등이 서서히 굽는 현상, 골절이 진행되고 여러 군데에 추가로 골절이 발생하는 증상을 나타낸다.

 
그렇다면 척추 압박골절은 어떻게 치료하는 것이 좋을까. 우선 병원에 내원하게 되면 환자의 연령, 생활패턴, 통증 등에 따라 치료 계획을 다르게 세울 수 있다.


일반적으로 약으로 치료해도 통증이 없어지지 않거나 척추가 점점 더 찌그러지는 경우에는 ‘척추성형술’로 간단히 치료할 수 있다. 척추성형술은 골절 부위에 국소마취를 시행하고 찌그러진 척추에 가느다란 바늘을 삽입한 후 골 충전물질을 주입해 골절의 진행을 막고 통증을 완화시킨다.

 

대구 참튼튼병원 척추외과 정대영 원장은 “척추 압박골절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무리하지 않는 선에서 서서히 운동 강도를 늘려가며 장기적으로 운동을 해주는 것이 중요하다”며 “음주를 피하고 야채, 비타민, 미네랄을 풍부하게 섭취할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정 원장은 또 “노화로 인해 발생하는 척추 압박골절은 평소 생활습관을 올바르게 유지하는 것만으로도 예방이 가능하다”며 “여성들의 경우도 폐경이 시작되기 전에 꾸준하게 골밀도 검사를 받고, 병원에 내원해 정기적으로 진찰을 받으면 큰 도움이 된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