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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튼튼병원 언론보도

엉덩이 통증 유발하는 '척추관 협착증'…"노년기에 더욱 주의해야" 등록일   2018-1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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척추관 협착증이란 어떤 원인으로 척추 중앙의 척추관, 신경근관 또는 추간공이 좁아져서 허리의 통증을 유발하거나 다리에 여러 복합적인 신경 증세를 일으키는 질환을 의미한다.


우선 척추관 협착증 원인은 선천성, 후천성 두 가지로 나눠볼 수 있다. 외견상 정상인 사람들 중에도 태어날 때부터 척추관이 좁은 사람이 있으며 평소에 별 증상이 없이 지내다가 보통 사람에게는 아무런 증상을 일으키지 않을 작은 디스크만 튀어나와도 심한 통증을 느끼게 된다. 후천성 퇴행성 협착증은 나이가 들면서 관절이나 인대가 비대해지고 불필요한 뼈가 자라나와 척추관을 누르는 것을 의미하며 80% 이상의 환자들이 후천성 척추관 협착증이다.


증상으로는 허리디스크와 같이 허리가 아프고 다리가 저린 증상으로 허리디스크와 매우 비슷하며, 앉아 있을 때는 통증이 덜했다가 조금만 걸으면 다리가 아파서 쉬었다가 다시 걸어가는 보행장애를 보인다. 특히 엉덩이 통증이 심하고 일상적인 활동에 지장을 받게 되어 병원을 찾는 경우가 많다.


척추관 협착증 치료는 환자의 신경 압박의 원인과 정도에 따라 다르지만 2주 이상의 절대 안정을 취한 후 소염제, 진통제, 근이완제 등이 사용되고 물리치료는 심부열 치료, 초음파 치료 등을 하게 된다. 그러나 보존적 치료로 효과가 없고 이미 하지마비, 근력이 약하고 보행이 힘든 경우에는 수술을 고려해볼 수 있다.


이에 구로 참튼튼병원 신경외과 지규열 원장은 "척추관 협착증 수술의 목표는 좁아진 척추관을 넓혀줌으로써 좁아진 척추관내에서 오랫동안 압박된 신경을 풀어주는 것이다"고 설명했다.


지 원장은 "척추관 협착증의 수술은 신경 감압술 또는 척추 유합술로 요약될 수 있다"며 “척추 유합술은 금속 기기를 이용한 금속 내 고정술과 골 이식술을 통하여 이루어진다”고 말했다.


그는 "척추관 협착증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평상시 척추에 무리를 주는 자세는 하지 않으며, 쪼그려 앉는 습관을 고쳐야 한다. 특히 비만은 척추에 과도한 무리를 주기 때문에 체중조절에도 힘쓰는 것이 좋다"고 조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