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담 튼튼병원 의료지원팀은 지난 13일 강원도 인제군 상남면 경로당에서 주민들을 위한 척추•관절 무료진료 봉사활동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날 무료진료에는 튼튼병원의 정형외과, 통증의학과 전문의들과 지원팀들이 다수 참여했으며 혈압체크, 골밀도 검사, 약 처방, 물리치료 및 운동치료 등이 실시됐다.

무료검진을 실시한 환자들의 대부분은 발의 변형, 지간신경종, 무지외반증 등의 족부 질환을 호소했으며 증상에 따라 2차적인 진료, 수술이 필요한 환자의 경우 병원에서 직접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도운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이날 튼튼병원 물리치료 팀장은 어르신들의 통증, 증상을 해소하기 위해 현장에서 다양한 물리치료를 진행했으며 족부, 척추질환을 예방하기 위한 스트레칭과 예방법 등을 처방하기도 했다.

튼튼병원 척추외과 안성용 원장은 척추 진료 외에도 혈압 측정, 골밀도 검사를 통해 뼈의 양이 많이 부족한 중장년층, 골다공증을 앓고 있는 노년층을 위해 건강관리와 음식 섭취를 지도해 환자들의 관심을 모았다.

청담 튼튼병원 안성용 원장은 "강원도 인제군 상남면은 병원으로부터 거리가 150km 정도 떨어진 곳으로 의료 혜택, 기회가 적은 곳이다"라며 "척추, 족부 관련 질환은 환자들이 통증을 방치하다가 증상이 악화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상남면 주민들의 건강을 위해 다양한 의료적 지원을 하게 됐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그는 "진료 시작 전부터 미리 와서 진료를 기다리는 주민들이 많았으며, 3시가 넘어서도 환자분들이 계속 오셔서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해 모든 환자들의 진료를 봤다"며 "앞으로도 의료 혜택이 적은 환자들을 위해 여러 봉사 활동을 지속할 계획이다"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