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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튼튼병원 언론보도

밤에 더 심해지는 어깨 통증 오십견, ‘정확한 진단이 필수’…“운동치료 병행해야” 등록일   2018-0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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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십견이란 어깨관절, 통증, 운동 제한을 일으키는 질환 중의 하나로 대체적으로 50세 이후에 발병하는 경우가 많아 오십견이라고 불리기도 한다. 그러나 오십견이라고 해서 50대에만 생기는 것이 아니고 40대나 60대에서도 발생할 수 있으며 드물게는 20~30대 연령층에서 생기는 경우도 있다.


오십견 증상으로는 어느 날부터 갑자기 어깨가 아파 잠에 들지 못하거나 팔을 들어 올리거나 뒤로 젖힐 때 삐끗하는 통증이 느껴진다. 또, 샤워를 할 때 목 뒤나 어깨 뒤를 씻기가 힘들며 통증이 있다 없다를 반복하고 시간이 지날수록 증상이 심해지는 것을 느낀다. 이외에도 통증이 어깨 뒤에서 앞으로 팔을 타고 내려와 나중에는 손까지 아프거나 혼자서는 옷의 지퍼나 단추를 채우지 못하는 증상이 있다.


오십견의 정확한 원인은 아직 알려진 바는 없으나 대체적으로 나이가 든 사람에게 흔하게 발생되는 것으로 보아 퇴행성 변화와 관련 있는 것으로 전문가들은 추정하고 있다.


오십견의 진단은 운동 제한을 보이는 경우 내릴 수 있으며, 일반적인 형태의 오십견은 근력 약화 및 근위축을 보이는 경우가 거의 없다. 만약 어깨 주변 근육 힘이 약해지고 근위축이 동반됐다면 다른 병의 가능성이 있으므로 전문의에게 정확하게 진단을 받는 것이 중요하다.


대구 참튼튼병원 관절외과 서혁준 원장은 "오십견 치료의 기본은 운동이다"며 "운동치료 없이 약물, 단순 물리치료를 진행하는 것은 의미가 없다"고 말했다.


서 원장은 "치료의 기본은 수동적 관절운동을 통한 관절 운동범위를 회복하는 것이며, 굳어지고 짧아진 인대를 늘려서 관절을 유연하게 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그는 “오십견은 자가 운동치료와 병행하면서 다양한 진통제를 복용하게 되는데, 만약 증상이 호전되지 않는다면 강제 조작, 스테로이드 국소 주입 등을 시행하기도 한다”며 “드물게는 여러 가지 비수술적 치료에도 반응하지 않는 경우에는 관절경을 이용해 회전근 간극 절제술과 관절막 절개술 등을 시행한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물론 수술을 시행한 후에도 상당 기간 동안 수동적 운동치료가 필요하며, 가장 중요한 것은 조기에 치료를 받는 것이다”라고 조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