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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튼튼병원 언론보도

밤마다 심해지는 어깨 통증, 오십견 아닌 석회화건염 가능성 높아 등록일   2018-0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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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회화건염이란 어깨의 힘줄(건)에 석회가 쌓여 어깨 통증을 유별하는 질환으로 오십견만큼 발병 빈도가 높다. 주로 어깨관절에서 발생하는 경우가 많고 팔을 들어 올릴 때 통증이 생기며, 급성일 경우 진통제도 안 듣기 때문에 초기에 병원을 찾는 것이 중요하다.

석회화건염의 원인은 아직 정확하게 밝혀지진 않았지만 어깨 힘줄 내 혈액 순환 장애, 어깨 힘줄의 반복적인 미세 손상 등과 관련이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 석회화건염은 형성기와 휴지기, 흡수 기를 거치다 보니 증상이 나타났다 없어졌다를 반복하기 때문에 대수롭지 않게 생각하는 경우가 많다.

또, 어깨 통증 범위 제한도 일시적이기 때문에 많은 이들이 자연 치유됐다고 생각하거나 치료를 하던 도중에도 대수롭게 여기지 않으며 치료를 포기하기도 한다.

그러나 본격적인 통증이 시작되는 시기는 침착된 석회 덩어리가 녹는 흡수기다. 이 단계에서는 힘줄 세포들이 흡수되는 석회를 이물질로 인식해 염증반응을 일으키면서 극심한 통증이 발생한다.

대구 참튼튼병원 정형외과 서혁준 원장은 “석회화건염은 치료시기가 중요하기 때문에 단순한 어깨 통증이라고 방치하지 말고 즉시 병원을 찾아야 한다”며 “석회화건염 같은 어깨질환을 예방하려면 어깨관절의 무리한 사용을 피하는 것이 좋다”고 조언했다.

이어 “평소 꾸준한 근력운동으로 어깨 근육을 강화시켜주는 것이 좋으며 기본적인 스트레칭을 해주면서 힘줄에 쌓인 피로를 풀어주면 증상 예방에 도움이 된다”며 “증상 초기에는 약물치료, 운동치료 등으로 호전이 가능하기 때문에 숙련된 전문의가 있는 병원을 찾아 진단받는 것이 중요하다"고 덧붙였다.